서울의 한 외국어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실종 4일 만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20일) 낮 12시 반쯤 서울 양화대교 북단 한강변에서 16살 A 군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고 2학년인 A 군은 지난 16일 오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다음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A 군이 집을 나간 직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최근 학교 성적이 떨어져 심리적인 부담이 컸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20일) 낮 12시 반쯤 서울 양화대교 북단 한강변에서 16살 A 군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고 2학년인 A 군은 지난 16일 오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다음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A 군이 집을 나간 직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최근 학교 성적이 떨어져 심리적인 부담이 컸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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