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안했던 ‘아랑사또전’ 결국…‘착한남자’에 역전 허용
입력 2012-09-21 09:22 

불안하게 수목극 왕좌를 지키던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결국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게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20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전국기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3.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 하지만 ‘아랑사또전을 0.2%P 차이로 제친 쾌거다.
‘아랑사또전과 ‘착한남자가 워낙 미미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착한남자 측도 안심할 순 없지만 방송 4회 만에 수목극 1위를 탈환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추가적인 상승세도 예상되는 대목이기 때문.

반면 ‘아랑사또전은 흥미진진하면서도 복잡한, 또 비교적 느린 전개 탓에 기존 시청층의 이탈을 막지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4.6%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