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오디션 "도전! 한식 요리왕"…한식 인기 ↑
입력 2012-09-20 20:03  | 수정 2012-09-21 05:51
【 앵커멘트 】
전 세계를 휩쓴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국인들이 '한식 요리왕'이 되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했습니다.
김경진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궁중 떡볶이에서 김치 비빔국수.

화려한 빈대떡과 수박 그릇에 담긴 굴밥.

김치소스를 곁들인 된장 치킨까지.

한식 요리왕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린다 / 미국
- "저희는 김치 비빔국수를 만들어요. 이곳에 여행 오게 된 것은 아주 놀라운 일이에요."

오늘의 요리사는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한식왕을 겨룰 도전자들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선발됐습니다.

총 27개국이 참가한 예선에서 미국, 프랑스, 헝가리 등 다섯 나라가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볶고, 지지고, 부치고….

조물조물 떡도 빚고, 칼질도 수준급이지만 서툰 젓가락질엔 애를 먹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한식의 매력과 우수성을 체험합니다.

▶ 인터뷰 : 안순봉 / 서울시 관광마케팅 팀장
-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우리 한식을 활용한 홍보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한식왕은 궁중 떡볶이를 만든 헝가리팀이 차지했습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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