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대권행보 본격 돌입…선거총괄에 박선숙 영입
입력 2012-09-20 20:03  | 수정 2012-09-20 21:03
【 앵커멘트 】
안철수 대선 후보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대권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선거 총괄 책임자로 박선숙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대선캠프 1차 인선도 마무리했습니다.
보도에 류철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안 후보는 학도무명용사탑을 시작으로 박태준 전 총리와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등을 잇따라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출마 선언에서도 밝힌 것처럼 이념과 세력을 초월한 새로운 방식의 통합 정치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 "공과가 있다면 공은 계승하고, 과는 바로잡으려는 노력, 그런 마음가짐을 갖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현충원 참배를 마친 안 후보는 서울대와 안철수연구소 등을 잇따라 방문해 교수직과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안 후보는 출마 선언 하루 만에 선거 총괄 책임자로 박선숙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대선캠프 1차 인선도 마무리했습니다.

안 후보의 멘토로 불리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도 어떤 식으로든 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류철호 / 기자
- "조만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안철수 후보는 SNS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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