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간경화로 방송 중 피 토하고 쓰러져…"
입력 2012-09-20 11:10  | 수정 2012-09-21 08:05

탤런트 양택조가 간경화 때문에 쓰러진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양택조는 최근 진행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간경화 때문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급기야 녹화장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며 그 때 당시 잠을 자다 영원히 깨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택조는 담당의사가 이식 수술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에 ‘살만큼 살았으니 그냥 삶을 포기해야겠다고 맘먹었는데 아들이 자신 몰래 간 기증 절차를 밟고 있었다”며 간 이식 수술 후 아들에게 5억 자리 집을 해줬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이날 카메라 감독인 양택조의 아들 양형석 감독이 등장해 녹화 시작부터 아버지 양택조를 카메라에 담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한편, 방송을 통해 양택조는 아들에게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아들을 사랑한다”고 수줍게 고백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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