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주택지표 개선·일 경기부양…뉴욕증시 상승
입력 2012-09-20 05:32 
【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택 경기 지표 개선과 일본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원유 공급 증가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뉴욕증시는 주택 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3포인트, 0.1% 오른 1만 3,577.96, 나스닥지수는 4포인트, 0.15% 상승한 3,182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는 1포인트, 0.12% 올라간 1,461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 실적은 전달보다 2.3% 늘었고, 주택 거래도 2년 만에 최대 규모인 482만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등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에 이은 일본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은 0.34% 올랐고, 독일은 0.59%, 프랑스는 0.55% 뛰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은행은 자산매입기금을 10조 엔 늘려 80조 엔 규모로 확대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 시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페인이 구제금융 조건을 검토하는 등 추가 긴축의지를 나타냈고, 국채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계획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5%, 3달러 31센트 떨어진 배럴당 91달러 98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50센트 오른 온스당 1,771달러 7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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