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재정 100조 시대...자립도 54%로 하락
입력 2006-09-10 08:17  | 수정 2006-09-11 09:47
지방재정이 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지방재정 자립도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06년 지방재정의 규모는 2005년보다 9.7% 증가한 101조3천522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지방재정자립도는 54.4%로 작년대비 1.8%포인트가 떨어져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작년보다 1개가 더 늘어난 42개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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