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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원내대표 어젯밤 긴급회동
입력 2006-09-10 07:22  | 수정 2006-09-10 07:22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가 무산된데 따른 해법을 찾기위해 어젯밤 긴급회동을 열었습니다.
회동에서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긴급 회동이 이뤄진 것은 오는 14일로 윤영철 현 헌법재판소장의 임기가 끝나는 만큼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사상 초유의 헌법재판소장 공백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가 원천 무효라는 입장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원천 무효인 인사청문회에 왜 참석했느냐며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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