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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대풍수’ 카리스마 첫 스틸‥야누스 이미지
입력 2012-09-19 15:01  | 수정 2012-09-19 15:25

200억 대작드라마 SBS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연출 이용석) 속 조민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조민기는 ‘대풍수에서 관상학자 목지상(지성 분)과 숙명의 대결을 벌이는 이인임 역을 맡았다. 차가운 광기의 소유자 이인임은 세상을 자기 손으로 새롭게 뒤집을 수 있다고 믿으며 이성계(지진희 분)를 죽이고 고려 최고의 권력자가 되고자 하는 인물이다.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섬뜩하도록 악랄하고 처절할 정도로 탐욕과 야망, 사랑에 집착하는 야수 같은 인물로, 얼음과 같은 지성과 불 같은 폭력성을 지닌 야누스적 캐릭터다.
조민기는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에 이어 ‘대풍수에서도 이용석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민기는 ‘대풍수 준비 초기부터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다른 작품을 고사하며 ‘대풍수를 기다려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민기 씨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작품인 만큼 무술과 승마는 물론 강렬하고 야수적인 모습을 위해 체중조절까지 감행하며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풍수 는 고려 말과 조선 초, 왕조 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펼칠 예정이다. 조민기 외에 지성, 송창의, 지진희, 김소연, 이윤지, 이승연, 오현경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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