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과위, 성공보다 '도전적 R&D' 중점 지원
입력 2012-09-19 13:19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내년부터 평범한 성공보다는 도전적인 혁신 도약형 R&D에 대해 정부 자금을 중점 지원합니다.
국과위는 내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연구 목표의 도전성 여부와 관계없이 목표달성 실패라는 결과에 대해서만 엄격히 책임을 현행 국가 R&D 사업 운영방식을 대폭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실패 위험성은 높지만, 성공할 때 학문적 성취가 높거나, 공공복리 향상에 기여가 가능한 연구개발, 그리고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연구를 중점 지원할 방침입니다.
연구과제 평가도 결과보다는 연구목표 달성 여부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실패하더라도 성실히 연구한 것으로 인정되면 사업비 환수조치와 추가지원 제한 등 불이익을 주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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