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전·방사선 기술, 국제 협력 강화"
입력 2012-09-19 11:03 
정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6회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 원자력 발전과 방사선 기술에 대한 투자와 국제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총회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0만 달러 규모였던 IAEA '평화이용구상' 분담금 액수를 앞으로 3년 동안 250만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을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IAEA 총회에서 대북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IAEA 회의장에서 기술전시회를 열고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탄소섬유제품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권열 / 2kwon@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