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뱃살 고민이라면 ‘성장호르몬’을 주목하라
입력 2012-09-19 10:31 
중년 이후 늘어나는 뱃살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성장호르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조금만 먹어도 쉽게 체지방량이 증가하게 된다. 소위 ‘나잇살이라고 하는 뱃살이 늘어나는 것으로 이는 중년 이후 잘못된 생활습관, 신체 기능 변화 등에 기인한다.
그 중 근육량 감소는 체지방량을 늘리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 근육은 우리 몸 중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기관으로 신체에 근육이 많을 때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서 식사량이 많아도 살이 잘 찌지 않게 된다. 반대로 근육량이 적을 때는 기초대사량이 낮아 조금만 식사량을 늘려도 그대로 살이 찌게 된다.
게다가 중년 이후에는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소모되는 칼로리량은 더욱 낮아지고, 그만큼 칼로리 소모와 근육 생성의 기회는 줄어 기초대사량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이럴 때 성장호르몬을 투여 받으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을 월등히 늘리고, 결과적으로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뼈와 연골의 성장 그리고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이다. 뼈의 성장과 근육의 증가 등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 신체 기능이 강화되고, 콜라겐 생성을 돕기도 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동안 외모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중년 이후 근육 만들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꾸준한 운동, 식이요법, 메타보와 같은 의료기기의 도움과 함께 성장 호르몬을 투여 받으면 비만을 관리하는데 훨씬 수월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늘어나는 뱃살이 고민이라면 적극적인 체지방 제거 노력과 함께 성장 호르몬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황희 청담엔비클리닉 원장은 미국 FDA에서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한 성장호르몬은 용량과 용법을 정확히 맞춰서 사용해야 한다”며 근육량을 늘리고 뱃살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메타보와 같은 고주파 의료기기로 체지방을 분해, 제거하면서 성장 호르몬으로 근육량을 늘린다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장 호르몬을 투여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간 꾸준히 맞는 것이 좋으며 개인에 따라 필요량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투여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기문 청담엔비클리닉 원장은 이제는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내장지방을 비롯한 체지방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몸매 관리 차원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서라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