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환위기 전과 비슷…위기 대처 시급"
입력 2012-09-19 10:31  | 수정 2012-09-19 10:32
【 앵커멘트 】
천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 부채와 2%대 저성장, 한국 경제는 지금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내일(20일) 20번째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 경제의 위기 해법을 모색합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 경제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진단합니다.


「성장률이 3% 아래로 떨어지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한국 경제는 4가지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가계 부채는 천조 원에 육박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자산가격 하락은 중산층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 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위험 고조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 수출에도 먹구름을 드리웠습니다.」

민생과 일자리 같은 민심을 읽지 못하고 경제 민주화 논쟁에만 빠져 있는 정치권 역시 위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내일(20일) 열리는 국민보고대회는 '다가오는 경제 지진'을 주제로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또 경제 위기를 넘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당길 20가지 정책 제언들을 발굴해 소개합니다.」

▶ 인터뷰 : 서양원 / 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
- "글로벌 위기가 우리 경제에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가 이 상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그 가능성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 보고대회를 마련했습니다."

「위기에서 더 빛을 발하며 한국 경제의 나침반 역할을 해왔던 국민보고대회. 스무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내일(20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indianp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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