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혐의로 구속된 방송인 A씨를 조사 중인 경찰이 "현재 추가로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다"고 최종 밝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8일 오후 'A와 평소 프로포폴과 관련해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군 복무 가수설'에 대해 "추가 소환 대상이 아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만 A가 프로포폴을 소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진 B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A씨는 건강 이상으로 28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황달과 구토 등 건강이 악화한 상태이라 수사가 불가피하게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A씨는 퇴원한 직후부터 검찰 조사를 본격적으로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연예계 관계자 측은 입담이 뛰어난 모 연예인과 만능 엔터테이너 방송인 등이 물망에 오르며 연예계의 '프로포폴 파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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