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억 가로챈 유사수신업체 대표 구속
입력 2012-09-19 09:41 
부실채권 추심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56살 이 모 씨 등 219명으로부터 62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유사수신업체 대표 51살 남 모 씨를 구속하고 44살 우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 씨 등은 받은 돈 대부분을 개인 투자에 썼으며 실제 부실채권 구입비용은 4,000만 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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