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NHK ‘홍백가합전’, 한국 가수 출연 금지령
입력 2012-09-19 08:40  | 수정 2012-09-19 09:37

일본 대표 연말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서 올해는 한국 가수를 볼 수 없게 됐다.
일본 석간 후지는 최근 ‘홍백가합전'에서 K팝이 사라진다? 독도 쇼크가 NHK에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홍백가합전 제작사가 올해 한국 연예인을 출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제작사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요구 발언과 독도 수호에 동참하는 한류 탤런트들을 문제 삼으며 한국 가수들이 출연할 경우 시청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이유를 전했다. 여기에 K팝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자체 분석도 곁들였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개최되는 일본 연말 축제다. 지난해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가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소녀시대와 카라의 무대는 각각 39.9%와 38.4%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