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멕시코 교도소 132명 터널 통해 집단 탈옥
입력 2012-09-19 07:35 
멕시코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132명이 집단 탈옥해 군인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텍사스주와 국경을 맞댄 코아우일라주의 한 교도소에서 발생했으며, 이들은 현지시간 17일 교도소 내 깊이 2.9m 지점에서 터널을 통해 일제히 탈옥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비요원들이 사건 발생 1시간 후에야 탈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으며, 멕시코 당국은 탈주를 도운 혐의로 교도소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멕시코 교도소에서는 경비원들이 마약밀매 카르텔과 결탁해 탈옥을 지원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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