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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극찬세례, 버버리 메인드레스 입고…
입력 2012-09-18 15:25 

배우 전도연이 세계 4대 패션쇼인 런던 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버버리 컬렉션에 한국 대표 여배우로 참석했다.
전도연은 지난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3년 봄/여름 버버리 프로섬 여성 컬렉션 쇼에 참석해 버버리 프로섬의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메탈릭 블랙&레드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이번 드레스는 이번 시즌 버버리의 메인 의상 중 하나이며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이번 쇼에서 전도연이 유일하게 입음으로써 전 세계에서 온 수 많은 취재진과 게스트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또한 패션 관련 저널리스트, 에디터들도 아시아 대표로 참석한 배우 전도연의 아름다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전도연의 버버리 프로섬 컬렉션 참석은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초대로 참석하게 됐다. 몇 년 전부터 러브콜을 보내온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한국의 대표배우 전도연이 초대에 응해 준 것에 대해 환영의 친필 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했고 쇼가 끝난 뒤에도 백 스테이지에서 조우하는 등 따뜻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을 통해 조우한 전도연과 장만옥은 패션쇼의 프론트 로우에 함께 착석해 쇼 관람 전까지 인사를 나눴고, 두 여배우의 모습은 한 때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번 버버리 쇼에는 1,500명이 넘는 게스트가 참석 했으며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를 비롯 영국의 배우, 뮤지션 및 디타 본티즈와 장만옥 그리고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메달 리스트들도 참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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