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연한 가을…첫 단풍 늦고, 절정 비슷
입력 2012-09-18 13:59 
<1>요란한 태풍이 지난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서울의 낮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했는데요,
오늘은 6도가량 높은 24도까지 올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은 낮기온 25도 안팎을 나타내며 낮더위없이 활동하시기에 쾌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풍>단풍 하면, 가을에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시는데요,
지금도 가을인데 왜 단풍을 볼 수 없을까요?
바로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단풍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10월 2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4일부터, 남부지방은 10부터 단풍의 화려한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낮에는 경기동부와 영서, 전북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일기도>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북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따라서 중부지방 오전이나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남부와 제주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기온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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