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과 박주현 양측은 18일 열애 사실에 대해 "좋은 감정으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는 것은 맞지만 본격적인 만남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박주현씨가 소속된 신인 걸그룹 스피카가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이 같은 소식이이 행여 나쁜 영향을 줄까봐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진이 최근 신화앨범의 땡스투에 JH(주현)에 대해 언급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정황들이 다수 포착되고 있고 두 사람이 종종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는 등 두 사람이 이미 연인관계로 보는 것이 맞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선이다.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스피카의 컴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주현은 현재 자신이 속한 스피카의 컴백을 준비중이다. 스피카는 19일 신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주현이 연습생 시절 처음 만나 선후배로 시작해 올해 1월 박주현이 스피카로 데뷔 전후 관계가 진전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신구 아이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전진은 지난해 11월 소집해제 후 신화로 복귀, 올해 3월 새 앨범 '비너스'로 활동하며 건재를 과시했으며 최근에는 '신화방송'을 통해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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