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사기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혜선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방송된 한 연예 프로그램에서 "김혜선이 고소인과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김혜선은 전 남편 박모 씨와 2004년 결혼한 뒤 2008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하지만 박모 씨는 결혼 생활 중 상당한 빚을 졌었고, 그 변제를 하지 못해 채무를 당시 부인으로 돼 있던 김혜선이 해야 했고, 해당 피해를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선 측은 한 제작진과의 통화를 통해 "김혜선이 전남편의 빚까지 갚고 있다. 꾸준히 채무를 이행하던 중 최근 생활고 때문에 이자 변제가 조금 늦어진 것뿐이다. 사기를 행하려던 것은 아니다"고 사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그는 "드라마 활동에도 차질 없이 참여할 것이다"며, 드라마와 사업을 통해 돈을 갚아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해 말 친구의 남편에게 빌린 돈 7억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