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샤 카스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샹송의 전설과 살아 있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11월 발매될 새 앨범 'Kaas Chante Piaf'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한 공연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 받는 파트리샤 카스는 비슷한 인생을 살다 간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추모 50주기를 맞아 헌정된 앨범이다.
파트리샤 카스는 전통적인 샹송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팝과 록, 블루스, 재즈 등의 현대적인 대중음악들의 접목과 샹송 특유의 고전적인 관능미와 표현법에 허스키한 특유의 목소리를 더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프랑스의 국보급 샹송 가수이다.
1,6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와 전 세계에서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벌여온 ‘열정 그 자체로, 1989년에는 일본과 유럽 13개국 첫 월드투어에서 210회의 콘서트와 65만명 이상의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남겼고, 앨범마다 최고의 콘셉트를 선보이며 세계 무대를 누벼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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