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스마트'로 카메라 시장 패러다임 바꿀 것"
입력 2012-09-18 09:39 
삼성전자는 해외 카메라 전시회에 스마트 카메라를 내놓으면서 '스마트'로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18~2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2012' 전시회에 2천64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갤럭시 카메라와 와이파이를 내장한 미러리스 카메라 'NX20' 등을 선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는 지난달 IFA 2012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것으로, 사진을 촬영한 다음 와이파이(Wi-Fi, 무선랜)나 3G(세대)·4G 통신망을 이용해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습니다.
NX20과 NX210, NX1000 등 미러리스 카메라 3종과 이 시리즈용 렌즈 2개도 새롭게 선보여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갤럭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영상을 갤럭시노트2나 갤럭시노트 10.1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공유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 한명섭 전무는 "앞으로 이미징 기기는 고객이 사진을 찍고 보고 즐길 때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해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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