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LPG 세미, 배우 민우혁과 11월 11일 결혼
입력 2012-09-17 23:10  | 수정 2012-09-18 11:31

LPG 2기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세미(28, 본명 이세미)가 오는 11월 11일 뮤지컬 배우 민우혁(29, 본명 박성혁)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1월 11일 오전 11시30분 삼성동 컨벤션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성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두 사람은 민우혁은 내년 4월 28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으나 7월 결혼 사실이 공개되며 결혼 날짜를 앞당기게 됐다. 두 사람은 약 1년전 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양가 부모님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내주 중 웨딩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음악과 연기 등에 공통된 관심사가 많다. 약 1년간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다 서로에 대해 평생의 반려자라는 분명한 확신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앞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단단하고 큰 버팀목이 돼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드라마 ‘내일로 데뷔, 2004년 드라마 ‘애정의 조건 등에 출연했으며 2005년 LPG 2기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데뷔 이후에도 MC 등 방송활동을 병행하며 영화와 드라마 등에 꾸준히 출연해 온 팔망미인이다. 최근에는 후배들의 연기 지도 등을 시작하며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중이다.
민우혁은 2007년 4인조 그룹 포코스로 처음 연예계에 데뷔 했으며, 군 복무를 마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1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올해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 ‘홀리랜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굳혔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만능 스포츠맨에 가수 출신답게 피아노, 기타 등 악기와 노래실력까지 겸비한 인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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