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태풍 산바가 휩쓸고 간 제주는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초속 35미터가 넘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건물의 벽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김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산바가 제주에서 일으킨 바람은 무려 초속 35.8미터.
달리는 열차를 탈선시킬 수 있고 사람을 날려 버릴 수 있는 위력입니다.
강풍의 위력은 도내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비닐하우스는 종잇장처럼 뜯겼고, 아름드리나무는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멀쩡하던 건물의 벽은 아예 통째로 뜯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영주 /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 "태풍이 아주 강한 태풍 같이 느껴지네요. 이런 건물 외벽에 부착한 물건이 떨어질 정도였으면…."
철판으로 만든 지붕도 마치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초속 3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이런 대형 간판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강풍으로 정전사고도 속출해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등 7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산바는 지난달 두 번의 태풍으로 고통을 받은 제주를 다시 뒤흔들어놓고 물러갔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beremoth@hanmail.net ]
영상취재 : 김원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태풍 산바가 휩쓸고 간 제주는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초속 35미터가 넘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건물의 벽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김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산바가 제주에서 일으킨 바람은 무려 초속 35.8미터.
달리는 열차를 탈선시킬 수 있고 사람을 날려 버릴 수 있는 위력입니다.
강풍의 위력은 도내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비닐하우스는 종잇장처럼 뜯겼고, 아름드리나무는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멀쩡하던 건물의 벽은 아예 통째로 뜯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영주 /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 "태풍이 아주 강한 태풍 같이 느껴지네요. 이런 건물 외벽에 부착한 물건이 떨어질 정도였으면…."
철판으로 만든 지붕도 마치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초속 3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이런 대형 간판도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강풍으로 정전사고도 속출해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등 7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산바는 지난달 두 번의 태풍으로 고통을 받은 제주를 다시 뒤흔들어놓고 물러갔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 beremoth@hanmail.net ]
영상취재 : 김원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