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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리암 니슨, 한국의 성폭행·살인사건 소식 듣고…
입력 2012-09-17 18:28  | 수정 2012-09-17 18:29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최근 한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성폭행·살인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테이큰2'홍보차 내한한 리암 니슨은 17일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리암 니슨은 최근 한국에서는 여아 납치 성폭행 사건 등 범죄가 잇달아 벌어진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 "그런 범죄가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0년간 유니세프 홍보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나 성폭력 등 범죄 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아왔다"며 "많은 단체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런 일들이 너무 많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리암 니슨은 15일 입국했으며 내한기자회견에 이어 17일 오후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프리미어 시사회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영화 '테이큰2'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리암 니슨이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습니으며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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