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세계여의사 국제학술대회, 내년 한국 개최
입력 2012-09-17 17:52 
오는 2013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MWIA2013)의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봉옥)가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를 '여의사의 힘으로 세계인의 건강을'이라고 정하고 하위 주제로는 다문화 사회·재해/환경과 건강·고령화 시대의 건강·여성과 아동의·리더십·의료와 성 등을 선정, 10월 1일부터 초록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2013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비영리 의사 단체인 세계여자의사회(회장 Afua Hesse)가 매 3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지난 2010년 제28차 독일 대회에서는 박경아 연세의대 교수(한국여자의사회 25대 회장)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유치한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 개최이자 국내에서는 198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MWIA2013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으로부터 1000여명의 여의사들과 여학생,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의료계의 발전과 한국 여의사들의 위상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지구촌 건강 지킴이로서의 세계여자의사회 역할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 접수는 학술대회 웹사이트(www.mwiaseoul2013.org)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