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中 서열 4위 자칭린 주석, 기아차 방문한 까닭은?
입력 2012-09-17 14:01 
현대차은 지난 14일, 자칭린(賈慶林) 주석이 장쑤성 옌청시 시찰 중 기아차 중국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칭린 주석은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지 노동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지난해 새롭게 투입돼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5'의 생산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아차 측은 자칭린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내 기아자동차의 입지와 위상이 그 만큼 크게 성장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히 기아차 중국사업의 성공이 한·중 우호증진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 서열 4위인 자칭린 주석이 기아차 중국공장을 방문했다

기아차는 현재 장쑤성 옌청시에 14만대와 30만대 등 총 44만대 규모의 중국 1, 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늘어나는 중국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 3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2014년 제 3공장이 완공되면 기아차는 중국에서 연간 총 74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된다.


기아차 중국공장 관계자는 중국 당 서열 4위인 자칭린 주석이 기아차 중국공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품질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철저한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칭린 주석은 2002년 베이징시 당서기 시절부터 현대차의 중국 합작사업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보낸 것은 물론, 2004년에는 한국을 방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접견해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쉐보레, 슈퍼레이스 6전 우승…최종전은 F1과 함께·기아차 K3 최종 가격 확정…1345~1939만원·도요타, 김태희·장동건 ‘최강 투톱 앞세워 한국 공략…결과는?·기아차, 유보 프렌즈 출시…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현대차, 브라질 전략 모델 HB20 출시…세련된 소형 해치백·푸조의 스포츠카 RCZ, 얼굴 바꾸고 성능은 260마력까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