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산바'…현재 남해안 상륙
입력 2012-09-17 12:25  | 수정 2012-09-17 13:01
<위성>조금 전 '산바' 통영 남서쪽 해상을 지나 남해군 상주면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에 초속 41미터의 바람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강한 중형급 세력을 지닌 태풍입니다.

<경로>산바가 앞으로 이동할 경로는 오후에 영남과 강원남부지방을 관통하고서 밤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비>따라서 최대 고비가 되는 시점,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가 되겠고, 중부지방은 오늘 밤이 산바의 최대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특보>현재 수도권과 영서북부, 충남과 서해중부해상에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모든 해상과 내륙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레이더>태풍이 차츰 올라오면서 380킬로미터의 거대한 반경 아래 보시는 것처럼 전국 대부분지방에 많은 비를 쏟아내고 있고요,

<예상강수량>앞으로 동해안에는 200mm 안팎, 내륙에도 최고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풍속>또,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반시계방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창원과 제주 등 남해안에 평균 초속 25미터가량의 강풍이 불고 있고,

<강풍>앞으로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근접한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초속 40미터의 초강풍이 불겠습니다.
끝까지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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