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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추정되던 우종완, 유족 측 부검 의뢰 '왜?'
입력 2012-09-17 08:09  | 수정 2012-09-17 08:31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정확한 사인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종완이 발견 당시 목을 맨 상태였다는 점과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은 것을 증거로 내세우며 우발적인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사인 등 구체적인 것은 말할 수 없다"고 함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족 측은 현재 빈소에 출입을 통제한 상태이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종완은 지난해 12월 뺑소니 사고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후 장기간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운영하던 쇼핑몰의 실적까지 부진해지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인의 지인들에 의하면 프로그램 하차 후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려 집을 이사하고 인터넷 악플에 시달려왔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정준하, 김희선, 정우성 등 지인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애도의 심경을 전하는 등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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