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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브리티시오픈 우승…2주 연속 정상
입력 2012-09-17 04:39  | 수정 2012-09-18 02:48
【 앵커멘트 】
신지애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통산 10승 고지도 밟았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지애의 우승 퍼팅입니다.

골프 지존의 완벽한 부활을 알린 순간입니다.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1년 10개월 만에 우승한 신지애는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2위 박인비와는 무려 9타차,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습니다.


4년 만에 다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 무대에서 통산 10승를 기록했습니다.

강풍으로 대회 일정이 연기되면서 오전에 3라운드, 오후에 4라운드를 치르는 등 총 36홀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 이룬 쾌거입니다.

▶ 인터뷰 : 신지애 / 미래에셋
- "길고 긴 하루였습니다. 샷 하나 하나에 집중했고요.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1번홀에서는 트리블 보기로 주춤했지만 안정된 드라이버와 퍼팅으로 만회했습니다.

지난해 허리 부상, 지난 5월 손목 수술로 슬럼프를 겪었던 신지애는 명예 회복을 별러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섰습니다.

신지애를 비롯해 유소연과 최나연 등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미국 LPGA 메이저 4개 대회 중 3개를 싹쓸이하는 초강세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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