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0개 도시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

지난 주말 중국에서 일본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일 시위가 열렸습니다.
중국 내 80여 개 도시에서 16만 명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반일 시위는 대사관 앞 항의 시위 차원을 벗어나 일본 기업과 음식점을 공격하는 과격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과격 시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중국 정부에 일본인과 일본계 기업의 피해 방지 조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