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서희 “내 출연작, 막장 아닌 트랜드 만들어낸 작품”
입력 2012-09-15 09:46  | 수정 2012-09-15 09:52

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출세작인 ‘인어 아가씨와 ‘아내의 유혹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토로했다.
장서희는 1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나의 드라마이고 내가 아끼는 작품인데 ‘막장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면서 오히려 트렌드를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어아가씨 출연 당시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나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이를 이겨내기 위해 삼천배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서희는 두려움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스님의 권유로 삼천배를 하게 됐다”며 9시간에 걸쳐 삼천배를 다 하고 나자 든든한 수호신이 생긴 것처럼 잘될 거란 믿음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장서희는 ‘서울 임사부를 통해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비결과 성공한 한류 1세대 스타로서 10년간의 중국활동을 이야기 했다.
장서희는 한국 배우는 실수도 없고 굉장히 노력하더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작은 외교를 한 거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고 감회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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