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충격' 군 복무 인기 가수 A씨 까지…프로포폴 투약 혐의
입력 2012-09-14 21:28  | 수정 2012-09-14 22:05

현재 군 복무 중인 인기 가수 A씨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외사계와 춘천지검은 가수 A씨가 휴가 기간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군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수 A씨의 측근의 제보가 결정적으로 작용해 수사가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은 그동안 연예계에서 '우유주사', '피로회복제', '힘주사' 등으로 불리며 음성적으로 나돌았습니다.


유명 방송인들이 수년 전부터 프로포폴을 맞고 있다는 제보를 접한 경찰은 몇몇 스타들을 중심으로 내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2010년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부터 물론 많은 사람들이 '피로회복제' 대용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잠정적 마약사범이 상당수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 후 상습적 투약 혐의가 인정되면 곧바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연예계 전체로 경찰의 수사가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14일 유명 여자 연예인 A씨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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