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0시 주요뉴스

▶ 미국 경기부양 '훈풍'…코스피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매달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담보부채권을 매입하는 내용의 3차 양적완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증시가 급등한 데 이어 코스피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유가족 만나겠다"…18일 입장 표명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인혁당 유가족이 동의하면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시장과 어제(13일) 회동을 한 가운데 이르면 18일, 대선출마와 관련한 뜻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 '헤어지자' 격분…이르면 오늘 영장
지난 7월 울산에서 자매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홍일은 '헤어지자'는 언니의 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14일) 김홍일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 세종시 대이동 시작…"살 집이 없다"
오늘(14일)부터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종시에 주거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공무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반미시위 확산…예멘 대사관도 피습
예언자 마호메트를 모욕한 미국 영화에 항의하는 반미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비아에 이어 예멘에서도 미국 대사관이 공격을 받으면서 시위 참가자 1명이 숨졌습니다.

▶ '산바' 초강력급 발달…모레 영향권
전국에 내리고 있는 가을비는 중부지방에선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영남 등에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볼라벤급으로 발달한 16호 태풍 '산바'는 모레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고, 월요일에는 제주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