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점차 그쳐…모레부터 태풍 영향
입력 2012-09-14 05:31  | 수정 2012-09-14 05:54
<1>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동해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전국에서 가을비가 내리다가 새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영남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일요일인 모레부터 전국이 태풍 '산바'의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9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태풍 '나리'에 이어 5년 만에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현재 이 태풍은 세력이 매우 강해졌습니다. 대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채 오늘 새벽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일요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110km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이후 월요일 새벽에는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습니다.

<주간>따라서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이라 마음을 놓은 상태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추석 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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