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혼합연료 차량 'HB20'로 브라질 공략
입력 2012-09-13 15:16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동북부 꼬만다뚜바 리조트에서 바이오 에탄올과 가솔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혼합연료 차량 'HB20'을 소개하는 행사를 갖고 브라질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습니다.
'HB20'은 혼합연료 차량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하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가 개발한 브라질 전용 신차로, 현대차 브라질공장에서 생산될 소형 해치백 모델입니다.
'HB20'은 브라질 현지 자동차 시장 상황에 맞춰 바이오 연료와 가솔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퓨얼 시스템'을 적용한 1.0리터 카파 엔진과 1.6리터 감마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서 오는 20일부터 생산되는 'HB20'은 오는 10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며, 해치백 모델 이외에 세단과 SUV 스타일의 CUV 모델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