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시아 정당 한자리에
입력 2006-09-08 17:37  | 수정 2006-09-08 17:37
아시아 각국의 주요 정당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위한 정당 차원의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이름 아래 각국 정당 대표가 서울에 모였습니다.


사흘동안 열리는 아시아 정당 국제회의 4차 총회입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위한 정당간 연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 "이번 회의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
한 다자간 안보협력체제와 아시아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노력을 한데 모으길 기대한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핵확산과 패권주의의 발호를 막기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

특히 한반도 주변의 평화는 참석 정당들의 주요한 관심사였습니다.

북한 문제는 물론 중일, 한일 갈등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을 아시아정당회의에 참석시키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40여개국의 100여개 정당 대표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아시아 정당들은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지와 '아시아빈곤퇴치기금' 설립을 골자로 하는 '서울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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