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위험천만했던 교통사고 당시를 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2일 오후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멤버 시원이 과거 규현이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지내다 퇴원했을 당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최시원은 "정말 의사가 가망이 없다고 했었다. 내 옆의 누군가 떠난다는 것이 와닿지 않았는데 그 느낌을 그 때 느꼈다"고 끔찍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규현이 퇴원하는 순간 정말 좋았다. 퇴원 후에도 건강했던 게 아니라 옷 갈아입을 때 보면서 운 적도 있다. 건강해진 게 좋다"고 말해 그의 진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특은 "올림픽 대교 위에서 몇 번 휘청한 뒤 밴이 넘어졌다. 얼마나 휘청거렸는지 의자를 잡았는데도 차가 세게 도니까 유리창에 얼굴을 부딪쳤고 그대로 기절했다. 눈을 떴는데 운전한 매니저는 자책하면서 자살하겠다고 소리 지르고 있었다. 멤버들을 확인하는데 은혁, 신동은 괜찮다고 하는데 규현이 보이지 않았다"고 힘겹게 말을 꺼냈습니다.
규현은 차에서 튀어나가 차와 20~3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옷이 다 찢어진 채 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규현은 이 사고로 4~5개월 정도 활동을 접은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