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M, 4년 만에 가요 순위 프로그램 부활
입력 2012-09-12 14:40 

케이블 채널 KM에서 4년만에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 부활한다.
KM은 19일 부터 생방송으로 '뮤직 트라이앵글'이라는 타이틀의 가요프로그램을 신설, 방송한다. Mnet과 함께 국내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로 1995년 개국한 KM은 개국당시 '쇼! 뮤직탱크'를 제작해 13년간 방영해 오다 지난 2008년 프로그램을 종영했다. KM에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4년만이다.
'뮤직 트라이앵글'은 엠넷닷컴 다운로드50%, 스트리밍 50% 기준으로 음원 차트 소개하는 생방송 순위 프로그램이이다.
KM 측은 "'뮤직 트라이앵글'은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층이 증가하는 최근의 음악 소비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댄스 음악뿐 아니라 록,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장르별 차트를 통해 골고루 짚어주는 것은 물론 기존 순위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않았던 OST, 인디 음악 차트도 다뤄 대중음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은 이번 '뮤직트라이앵글'을 시작으로 내년 부터는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 음악전문 채널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한편 '뮤직 트라이앵글'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음악채널 Mnet과 KM에서 70분간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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