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외무성 전 국장 "일본군 위안부는 국제적 사안"
입력 2012-09-12 01:21 
일본 외무성 전 고위 관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간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사안이라며 일본 내 고노 담화 수정 움직임에 거듭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조약국장을 지낸 도고 가즈히코 교토산업대 세계문제연구소 소장은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는 고노 담화로 균형을 잡았다며 일본 정부는 이를 토대로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숨지기 전에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고 교수는 지난 5일 일본외국특파원협회가 주최한 강연회에서도, 일본이 고노 담화를 수정하면 국제적인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