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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노사 로드맵 강행시 총파업"
입력 2006-09-08 15:07  | 수정 2006-09-08 15:06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의 입법예고를 강행하면 무기한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복수노조 시행시기를 놓고 절충안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한국노총과 재계의 '5년 유예안'에 대해 일정부분 수용하겠다는 것도 노사관계 로드맵을 정치적 흥정거리로 전락시킨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등 8대 요구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11일 전국 동시다발 규탄 집회를 시작으로 17일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여는 등 노사관계 로드맵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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