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에 사상 처음으로 적조주의보가 발령돼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충남 서해안 일대에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급속히 증식하면서 적조주의보 발령 기준치의 최대 5배까지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10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에서 천수만 입구인 충남 보령시 원산도 사이 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폭우로 육지의 영양염류가 바다로 많이 흘러든 상태에서 일조량이 늘어 적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국립수산과학원은 충남 서해안 일대에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급속히 증식하면서 적조주의보 발령 기준치의 최대 5배까지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10일) 오후 6시를 기해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에서 천수만 입구인 충남 보령시 원산도 사이 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폭우로 육지의 영양염류가 바다로 많이 흘러든 상태에서 일조량이 늘어 적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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