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규모의 가짜 석유를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앵커멘트 】
규모가 무려 1조 600억원대이군요?
【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야산과 폐 공장 등에서 가짜 석유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39살 서 모 씨 등 21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달아난 14명을 쫓고 있는데요.
서 씨 등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적이 드문 수도권 일대 야산과 폐공장, 고속도로 갓길 등에서 시가 1조 597억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와 경유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여 3년여 동안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는데요.
이들은 자금관리와 원료공급, 운송책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유령 회사를 차린 뒤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정상적인 유통으로 위장하는가 하면, 바지사장 명의로 사업장을 개설하는 수법으로 영업을 하는 등 치밀하게 가짜 석유를 제조, 판매해 왔습니다.
이들은 시중가보다 30%가량 싼, 리터당 천 400원 가량을 받고 가짜 석유를 유통시켰는데요.
가짜 석유를 사용하면 주행 중 갑자기 차량이 멈춰서는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사고가 나면 보험혜택도 받을 수 없어 가짜 석유는 사용안하는 게 좋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가짜 석유를 사용한 단순 운전자도 5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캐는 한편, 조직적으로 가담한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deep202@mbn.co.kr]
전국 최대 규모의 가짜 석유를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정표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앵커멘트 】
규모가 무려 1조 600억원대이군요?
【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야산과 폐 공장 등에서 가짜 석유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39살 서 모 씨 등 21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달아난 14명을 쫓고 있는데요.
서 씨 등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적이 드문 수도권 일대 야산과 폐공장, 고속도로 갓길 등에서 시가 1조 597억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와 경유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여 3년여 동안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는데요.
이들은 자금관리와 원료공급, 운송책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유령 회사를 차린 뒤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정상적인 유통으로 위장하는가 하면, 바지사장 명의로 사업장을 개설하는 수법으로 영업을 하는 등 치밀하게 가짜 석유를 제조, 판매해 왔습니다.
이들은 시중가보다 30%가량 싼, 리터당 천 400원 가량을 받고 가짜 석유를 유통시켰는데요.
가짜 석유를 사용하면 주행 중 갑자기 차량이 멈춰서는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사고가 나면 보험혜택도 받을 수 없어 가짜 석유는 사용안하는 게 좋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가짜 석유를 사용한 단순 운전자도 5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캐는 한편, 조직적으로 가담한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deep20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