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북으로 옮긴 '거마대학생'…불법다단계 일당 검거
입력 2012-09-11 11:18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대학생들에게 접근해 물건을 강매하는 속칭 '거마대학생' 사건이 강북권에서도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대학생들을 꼬드겨 집단 합숙을 강요하고 물건을 강매한 혐의로 30살 최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 강동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대학생 146명을 상대로 4억 6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 씨 등은 거마대학생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지 한 달 만에 강북으로 옮겨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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