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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장근석 열차’ 서울 시내 누빈다
입력 2012-09-10 15:25 

데뷔 20주년을 맞는 배우 장근석의 ‘장근석 열차가 화제다.
‘장근석 열차는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회원들이 아역부터 시작해온 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 기념하기 위한 대대적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차량 1대, 8량으로 구성된 모든 광고판에 데뷔 20주년 기념 광고가 수놓아진 열차다.
사이즈 별 4종류 258장의 광고로 채워진 ‘장근석 열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장근석의 20주년을 알리고자하는 팬들의 정성이 담겨있으며, 10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온 도심을 누비게 될 예정이다. 특히, 장근석의 양력 생일인 9월 26일 전 후로 그 기간을 정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하철 내부에 장식된 광고에는 언제까지나 그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팬들의 뜨거운 마음과 지난 2011년 11월 진행된 아시아 투어 일본 도쿄돔 공연에서 장근석이 직접 낭독해 감동을 주었던 선언문의 일부를 발췌, 어느새 20주년이라는 긴 시간을 걸어온 스물여섯의 청년 장근석이 전하는 진심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장근석의 데뷔 20주년 기념 지하철 광고 소식에 서울 도시철도 공사에는 ‘장근석 열차 운행 시간표를 확인하려는 팬들과 일반인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실제 이 열차를 탑승한 사람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장근석의 팬들은 대대적 지하철 광고 이외에도 그의 20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며 성숙한 팬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토) 그가 받아온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모인 팬들이 ‘장근석 데뷔 20주년 기념 자원 봉사단을 만들어 봉사활동으로 20주년을 기념,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한 활동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장근석은 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 잡은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의 대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4,15일 일본 오사카, 그리고 19,20일 나고야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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