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는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몸값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26살 허 모 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7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습니다.
또 공범 김 모 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는 인질강도 범행을 주도하면서 피해자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줬고, 허 씨는 김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피해자를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씨와 허 씨는 지난 5월 카드빚을 갚기 위해 허위로 인터넷 구직광고를 낸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온 학습지 교사 A씨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또 공범 김 모 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는 인질강도 범행을 주도하면서 피해자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줬고, 허 씨는 김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피해자를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씨와 허 씨는 지난 5월 카드빚을 갚기 위해 허위로 인터넷 구직광고를 낸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온 학습지 교사 A씨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