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지창욱, "대역 NO" 스턴트 연기 `투혼`
입력 2012-09-08 14:25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에 출연중인 배우 지창욱이 대역없이 위험한 촬영을 직접 연기해 눈길을 끈다.
8일 7회 방송분에서 극중 인하(지창욱 분)는 난간에서 뛰어내리는 꿈을 꾸게 된다. 특히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 영랑(채시라 분)은 안돼, 인하야 안돼”라며 비명을 지르게 되는 것.
이 촬영은 지난 9월 초 SBS 9층 옥상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촬영을 준비하던 지창욱은 채시라와의 연기 뒤 옥상 난간에서 숨을 고르기 시작했고, 이에 아래에 두터운 매트가 깔리자 몇 번이고 뛰는 모션을 연습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최영훈PD가 레디 액션”이라고 말하자 지창욱은 주저없이 매트위로 몸을 날렸다.
약 4~5m 정도의 위험한 정도의 높이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스턴트맨들이 대신하는 연기를 배우가 직접 하겠다고 나선 것.
‘무사백동수를 연출하며 당시 백동수로 출연한 지창욱과 인연이 있던 최PD 또한 역시 무사 백동수를 해서 그런지 액션 하나는 최고야”라고 극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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