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삼남인 알-사디가 현재 체류 중인 니제르 정부 당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았습니다.
니제르 외교부장관이 다른 나라가 알-사디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알-사디 측에 전달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알-사디는 지난해 8월 아버지 카다피 정권이 붕괴하면서 니제르로 도주했습니다.
알-사디는 유엔에 의해 여행금지 조치 대상으로 올라 있지만, 국제형사재판소(ICC) 수배 대상에는 올라 있지 않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니제르 외교부장관이 다른 나라가 알-사디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알-사디 측에 전달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알-사디는 지난해 8월 아버지 카다피 정권이 붕괴하면서 니제르로 도주했습니다.
알-사디는 유엔에 의해 여행금지 조치 대상으로 올라 있지만, 국제형사재판소(ICC) 수배 대상에는 올라 있지 않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