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론조작 의혹' 이정희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서울 관악을 야권단일화 경선 부정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늘(6일) 신림동에 있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여론조작과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였던 김 모 국장을 후원회 사무실 근처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응답자들이 지역구와 연령 등을 속여 이 전 대표를 지지하게 하는 등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로 이 전 대표의 비서관 이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